안녕하세요. 안미남입니다.
친구 : 오늘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응급실에 다녀왔어.. 엄청 놀랐네
안미남 : 헉?! 아이는 괜찮아? 어쩌다가..ㅠ
친구 : 물건 찾느라 아주 잠깐 침대에 내려놓았다가... 정말 눈 깜짝할 사이더라..
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야
안미남 : 와.. 정말 아이에게는 위험한 곳이 생각보다 많구나. 몰랐네.
위 대화를 하다 보니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부모와 아이를 위한 침대 안전 인테리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.
이 일이 있고 나서 육아를 하고 있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.
놀랍게도 5명 중 4명이 겪었다고 하더군요.
매 순간 아이에게 눈을 떼지 않고 조심에 조심을 기하지만,
이런 돌발 사고가 발생하면 부모님의 마음 역시 너무 놀랍고 속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ㅠ
이 사고는 절대 부모님의 탓이 아니라고 생각하고
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.
대신,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저상형 침대로 바꾸는 경우도 많지만,
신혼 때 비싸게 주고 산 침대를 한 번에 바꾸기는 애매해서 매트 높이만 조정하시는 부부들도 많을 거예요.
또는, 아기용 침대를 따로 쓰고, 성인용 침대는 그냥 쓰는 부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.
그러나 이 상태로 생활하다가 아이가 뒤집기를 시작하고 움직임이 커지게 되면
분명 침대 낙상 사고 확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간단하지만 튼튼한 아이템들로 꼭 대비해야 합니다.
목차
1. 침대 가드
2. 폴더 패드
1. 침대 가드
장점 : 혹시라도 아이를 침대에 둘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적으로 안전한 구조를 만들 수 있어요.
단점 : 아무래도 침대에 높은 턱이 생기는 것이므로 부부가 침대를 사용하기에는 불편할 수 있어요.
여러 제품들을 비교하였을 때
엔젤 가드가 가장 튼튼하고 높이도 가장 높아서 추천드려요.
2. 폴더 패드
장점 :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, 침대는 사용하시던 방식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단점: 방의 면적이나 침대 위치에 따라 패드 크기를 고려해야 해요.
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큰 사이즈 위주로 판매를 하더군요.
가정용 침대 사이즈는 각각 다르겠지만 제가 검색하여 추천드리는 것은 70cm 정도입니다.
이 사이즈를 사용하시면 아이가 추락하였을 때도 충분히 보호가 가능하며
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.
1. 침대 가드와 2. 폴더 패드를 선택하여 쓰기보다는 안전을 위해 두 가지 모두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려요.
엔젤가드를 통해 보호하더라도 폴더 패드로 한번 더 이중 보호를 할 수 있다면 가장 안전하겠죠?
설치 전에 사이즈를 꼭 측정하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^^
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분명 아기침대를 따로 쓰니 괜찮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
사람은 완벽할 수 없기에 1% 확률도 예방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.
사고는 수습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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